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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산행] 설악산 오색-대청봉 코스 (중급자 1편)

by fantasypark 2025.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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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산행자를 위한 겨울 눈꽃 명소 5선]

❄️ 설악산 오색-대청봉 눈꽃 산행 [중급자 1편]

구간: 오색 → 대청봉 (왕복) · 거리: 약 8.5km · 난이도: 중급 · 예상 소요: 5~7시간

“설악산 겨울 산행의 백미, 눈꽃으로 뒤덮인 능선을 만나다.”

 

서론 — 겨울 설악의 첫인상

 

오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면 차창 밖으로 보이던 설악산의 겨울 능선이 한층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새벽 공기는 날카롭지만, 오색 계곡에서 피어오르는 옅은 수증기와 숲 사이로 비치는 은빛 첫 햇살은 **‘오늘은 좋은 날’**이라는 확신을 준다.

 

등산화를 조여 매는 순간, 이미 당신은 겨울 설악의 품 안에 들어와 있다.

오색 탐방로에 들어서면 차가운 공기 속에서 상고대가 반짝이며 산행객을 맞이한다. 초반 구간은 비교적 완만하여 중급자도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으며, 길 양쪽으로 늘어선 나무들은 눈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 코스 개요

  • 구간: 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 → 왕복
  • 거리: 약 10.4km
  • 난이도: 중상급
  • 포인트: 겨울 설악의 핵심, 상고대·눈꽃·그림 같은 능선

 

본편 — 눈꽃 속 능선 탐험, 온몸으로 느끼는 눈꽃의 대장정

 

오색에서 설악폭포까지 – 평온과 설렘의 숲길

등산 초반, 발밑은 적당히 눌린 눈으로 덮여 있다.
나무 사이로 바람이 스치며 살얼음이 달그락거리는데, 그 소리가 주변의 고요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누군가는 이 구간을 “설악이 천천히 등산객을 맞이하는 구간”이라 말한다.

길은 완만하고, 몸은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심장 뛰는 소리가 겨울 숲에 은근하게 섞여 들어간다.

 


설악폭포에서 능선으로 – 드디어 ‘설악다운’ 본격 급경사

폭포가 얼어 고요한 흰색 조각상이 되어 있는 앞을 지나면,
경사는 갑자기 치솟고 숨이 가빠진다.
아이젠의 금속이 얼음 위를 ‘착’ 하고 움켜쥐는 촉감이 오히려 마음을 안정시키는 순간.

발걸음을 올릴 때마다 바람 속에서 얼어붙은 나뭇가지들이 “짤깍”하고 부딪힌다.
이 소리는 설악산의 겨울을 상징하는 자연의 박수처럼 느껴진다. 


능선에 올라서는 순간 – 숨이 멎는 설악의 백색 장막

능선 초입에 닿는 순간, 눈앞의 풍경이 전부 하얗게 열린다.
흰 눈으로 뒤덮인 공룡능선이 마치 거대한 용의 등뼈처럼 뻗어 있고,
상고대는 바람 방향 그대로 얼어붙어 단단한 얼음꽃이 된다.

사진을 찍으려는 등산객마다 탄성이 터진다.
누군가는 “아… 이 맛에 겨울 산행하지”라고 탄식 섞인 기쁨을 내뱉는다.

 


대청봉 정상 – 한반도 겨울의 ‘마지막 벽’

정상에 오르면 바람이 유난히 매섭다.
짧아진 호흡 사이로 울산바위·황철봉·공룡능선이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흰색으로 칠해진 산줄기들.
그리고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하늘은 유난히 맑고 깊다.

몇 분간은 말없이 서 있게 된다.
이 순간을 위해 새벽부터 걸어온 것임을 등산객은 모두 알고 있다.

 

설악산 겨울 팁
  • 등산화는 방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 능선 구간은 바람이 강하므로 방한·방풍 장비 필수.
  • 중청대피소 주변은 사진 명소이므로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세요.
  • 정상부 체감온도는 –25℃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음
  • 공룡능선 조망을 위해 오전 등산 추천

 

■ 마무리 — 설악의 겨울 여운,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귀로

 

 

하산하면서 돌아보면, 눈꽃으로 뒤덮인 오색-대청봉 능선이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 설악산 겨울 산행은 그 자체로 강렬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내려오는 길에 다시 만나는 눈꽃은 올라갈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가진다.
햇빛이 스며들며 눈꽃이 살짝 녹아 반짝이기 시작하고,
풍경은 바람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대청봉의 추위가 아니라, 설악이 품은 절경이 마음을 더 오래 흔든다.
정상을 내려온 순간에도, 아직 설악의 바람은 옷깃 안에서 출렁거린다.

 

 

<❄️ 중급자 눈꽃 산행 코스 5선 >

 

1편. 설악산 오색–대청봉 코스 [추가 안내]

겨울 왕국, 설악산의 심장부에 가장 빠르게 닿는 길!

설악산 최고봉 대청봉(1,708m) 정상의 눈부신 설경과 상고대를 만끽할 수 있는 최단 코스이자, 숨 막히는 오르막으로 중급 산행자에게 짜릿한 도전 의식을 선사하는 코스입니다.


 

🏔️ 코스 개요: 최단거리의 고난도 도전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는 여러 코스 중, 오색 코스는 가장 짧은 거리로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에게 사랑받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짧은 만큼 경사가 매우 가팔라, 국립공원 기준 '매우 어려움' 등급으로 분류될 정도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구분상세 정보

 

🔍 코스 특징: 끝없이 펼쳐지는 오르막 승부

 
이 코스는 시작점인 오색(남설악 탐방지원센터, 해발 약 480m)부터 정상인 대청봉(1,708m)까지 약 5km 내내 가파른 오르막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최단 시간 정상 등정: 정상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아, 일출 산행이나 당일치기 산행에 주로 이용됩니다.
  • 급경사 연속: 비교적 완만한 구간 없이 초반부터 대청봉 직전까지 꾸준하고 급한 경사를 올라야 하므로, 체력 소모가 매우 큽니다.
  • 눈꽃 & 상고대: 힘든 오르막을 이겨내고 고도가 1,500m 이상 높아지면, 마치 수정으로 빚은 듯한 **눈부신 상고대(서리꽃)**와 겨울 설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고생을 보상받습니다. 특히, 정상 부근에서 바라보는 장엄한 설악산의 능선들은 가히 겨울 왕국이라 불릴 만합니다.

 

⚠️ 중급자를 위한 핵심 준비물 및 주의사항

 
오색 코스는 겨울 산행 난이도가 매우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1. 아이젠 및 스패츠: 겨울철 설악산은 심설(깊은 눈) 구간과 빙판길이 많으므로,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특히 급경사 하산 시 매우 중요합니다.
  2. 보온 대책: 대청봉 정상부는 국내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입니다. 방풍/방수 기능이 있는 재킷, 보온성 높은 의류를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링이 중요하며, 여분의 장갑, 모자, 넥워머 등을 반드시 챙겨 저체온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3. 식수 및 간식: 탐방로 내에 식수를 보충할 곳이 거의 없으므로, 충분한 식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초콜릿, 양갱 등 열량이 높은 행동식으로 체력을 수시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입산 통제 시간 확인: 동절기(11월~3월)에는 보통 오전 4시부터 11시까지만 입산이 허용됩니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국립공원 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5. 하산 시 주의: 오색 코스는 경사가 급해 무릎에 큰 부담을 주며, 미끄러짐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높습니다. 하산 시에는 속도를 늦추고 스틱을 활용해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합니다. 하산은 한계령 코스천불동 계곡 방향으로 잡는 종주 산행도 많이 선택되나, 당일로 이 코스를 잡는 경우 매우 전문적인 체력이 필요합니다.

도전자 여러분, 설악산 오색-대청봉 코스는 지친 몸을 이끌고 정상에 섰을 때, 눈 앞에 펼쳐지는 천상의 겨울 설경이 모든 힘듦을 잊게 해주는 가장 드라마틱한 눈꽃 산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안전한 산행 계획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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