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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두뇌스포츠

🏆 축! 신민준 9단 우승 - 제30회 LG배 기왕전 결승 최종국

by fantasypark 202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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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LG배 기왕전 결승 최종국


<28년 만의 한일 결승, 그리고 새로운 역사의 탄생>

신민준 vs 이치리키 료 — 바둑이 다시 동아시아의 중심에 서다

 

기왕전 결승 최종국에서 승리하여 우승한 신민준 9단 (2026.1.15)

🔥 한 판의 바둑이 만든 시대의 장면

2026년 1월, 제30회 LG배 기왕전 결승 무대는 단순한 우승 경쟁을 넘어 28년 만에 성사된 한일 결승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품고 열렸다. 한국 랭킹 4위 신민준 9단과 일본 랭킹 1위 이치리키 료 9단.

두 선수의 이름이 결승 대진표에 나란히 적힌 순간, 바둑팬들은 오래된 기억을 떠올렸다. 조훈현과 오다케 히데오, 이창호와 다케미야 마사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세대가 그 계보를 잇는다.


♟️ 결승 최종국(3국) 총평

 

1️⃣ 초반 – 탐색전 속에 이치리키 료 우세한 형세

최종국 초반은 조용했다. 화려한 전투보다는 형세 판단과 포석 설계가 중심이 된 차분한 출발이었지만, 최종국은 1.2국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 경기 모두 초반 주도권을 신민준이 잡았던 반면 이날 경기의 초반 흐름은 이치리키 료 쪽이었다. 흑을 쥔 이치리키 료는 초반부터 미세하게나마 안정적인 운영으로 우세를 쌓아갔다. 좌하기에서 실수(백60수)가 나오면서 신민준은 주도권을 내줬고, 한동안 형세는 이치리키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2️⃣ 중반 – 승부의 분기점

중반 100수 전후, 중앙에서 승부의 흐름이 바뀌었다. 신민준이 우상귀 전투에서 이득을 거두자 이치리키가 손을 빼고 중앙을 노렸다. 그런데 이치리키가 장고 끝에 중앙에서 둔 흑 109 수가 결정적인 패착이 됐다. 이 한 수를 기점으로 신민준은 우상귀에서 완전한 이득을 얻을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곧바로 중앙 전투에서도 기세를 잡으면서 형세는 단숨에 뒤집혔다.  이 장면은 이번 결승 전체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승부 장면으로 기억될 만했다.

 

중반에 승부를 비틀어간 신민준의 백76수 - 복잡한 중앙 전투의 시작점

 

3️⃣ 종반 – 침착함이 만든 챔피언

신민준은 중앙과 변에서 차곡차곡 이득을 쌓으며 끝내기 국면으로 들어갔고, 이치리키에게 반격의 실마리를 내주지 않았다.  승부를 가른 것은 화려한 수가 아니라 실수하지 않는 힘이었다. 흔들리지 않았던 집중력, 이 한 수 한 수가 결국 트로피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 우승자 분석 – 새로운 시대의 얼굴

이번 LG배 우승은 단순한 개인 타이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 기력의 증명 –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한국 바둑의 현재
  • 세대 교체 – 이창호·이세돌 시대 이후, 신진서 시대의 또 다른 중심축
  • 스타 탄생 – 바둑을 넘어 스포츠 아이콘으로의 가능성

특히 이번 결승에서 보여준 운영 능력은 “신민준 선수는 이제 단순한 강자가 아니라 시대를 대표하는 기사다” 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 이치리키 료, 일본 바둑의 자존심을 세우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이치리키 료의 이번 결승 진출은 일본 바둑 역사에 깊게 남을 장면이다.

  • 일본 랭킹 1위의 위상 증명
  • AI 시대에 맞춘 실리형 전투 바둑
  • 국제무대에서 다시 경쟁력을 되찾은 일본 바둑

많은 일본 팬들은 이번 결승을 두고 “패배했지만, 희망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 말처럼 이치리키 료는 결과보다 더 큰 메시지를 남겼다.


⚔️ 새로운 라이벌 구도의 탄생

이번 결승을 기점으로 바둑계에는 신민준 vs 이치리키 료라는 새로운 국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과거가 조훈현 vs 오다케, 이창호 vs 다케미야, 이세돌 vs 구리, 그리고 최근의 신진서 vs 커제였다면, 이제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된 셈이다.


📜 28년 만의 한일 결승, 그 상징성

1998년 이후 다시 성사된 한일 결승. 그 사이 바둑의 무게중심은 한국과 중국으로 옮겨갔고, 일본은 오랜 침체를 겪었다.

이번 LG배 결승은 단순한 우승 경쟁이 아니라 동아시아 바둑 질서의 재편 가능성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LG배로서는 30년 역사상 처음 성사된 한국과 일본 국적 기사 간 결승전이었다. 신민준은 준결승에서 쉬하오홍(대만) 9단을, 이치리키는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었다.

 

신민준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메이저 타이틀을 두 차례 보유한 기사로 이름을 올렸다. 2021년 중국의 커제를 꺾고 처음 LG배를 제패한 이후 다시 한번 같은 무대 정상에 섰다. 이날 은퇴한 이세돌 9단도 내제자였던 신민준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신민준 9단,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쾌거를 축하한다!!


💬 팬들이 남긴 말들

“이건 단순한 결승이 아니라 바둑 역사 수업 같았다.” “오랜만에 장시간 집중해서 중계를 봤다.”
“다시 한일전이 기다려진다.”

🌟 에필로그 – 바둑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제30회 LG배 기왕전 결승은 우승자에게는 영광의 순간이었고, 패자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출발선이었으며, 팬들에게는 오래 기억될 한 편의 드라마였다.

바둑은 언제나 조용히 두지만, 때로는 어떤 스포츠보다도 뜨겁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역사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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