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7회 농심 신라면배, 다시 모든 짐은 신진서에게
2026년 2월 2일, 상하이.
한국의 에이스 박정환 9단이 패하며 한국 대표팀은 결국
마지막 주자 신진서 9단 단 한 명만을 남기게 되었다.
농심 신라면배에서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신진서가 있었다.
이제 질문은 하나다.
신진서는 이 상황을 어떻게 풀 것인가?
🔥 농심배의 본질: ‘실력’보다 ‘전략’
농심 신라면배는 개인 기전이 아니다.
연승전 방식의 이 대회는 순수한 실력보다 전략과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한다.
- 상대는 이미 승리의 흐름을 탄 상태
- 체력과 집중력은 신진서가 불리
- 부담감은 압도적으로 한국 쪽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늘 마지막에 남은 자다.
그리고 그 이름이 신진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 신진서 9단의 기본 전제
신진서의 전략을 분석하기 전, 반드시 짚어야 할 전제가 있다.
① 그는 ‘역전용 기사’다
신진서는 유리해서 이기는 기사가 아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형세를 뒤집는 감각이 현존 최고 수준이다.
② 연승 압박에 가장 강하다
농심배에서 신진서는 이미
- 다연승 경험
- 적지에서의 승부
- 한·중·일 최정상 연속 상대
모두를 경험했다.
이 무대 자체가 낯설지 않다.
🧩 ① 첫 판 전략 – “무조건 안정”
신진서의 가장 중요한 판은 첫 판이다.
핵심 전략
- 초반 무리 절대 금물
- AI식 복잡한 싸움 지양
- 집 차이 + 끝내기 구조로 유도
왜냐하면,
첫 판은 이기는 것 자체가 목적이지
‘내용’이나 ‘압도’는 중요하지 않다.
✔ 한 판만 넘기면 분위기가 바뀐다
✔ 상대의 연승 흐름을 끊는 순간, 부담은 상대에게 이동한다
🧨 ② 중반 이후 – ‘신진서 존’ 가동
한 판을 넘긴 뒤부터가 진짜다.
신진서의 무기
- 형세 판단 정확도
- 끝내기 집 계산
- 상대 실수를 기다리는 인내
특히 농심배 같은 장기전에서는
상대가 먼저 작은 무리수를 둔다.
신진서는 그 0.5집의 균열을 놓치지 않는 기사다.
⚔️ ③ 상대국별 대응 전략
🇨🇳 중국 기사 상대
- 두터운 중앙 세력 싸움 회피
- 좌우 변에서 집 확보 → 후반 승부
🇯🇵 일본 기사 상대
- 지나친 안전지향을 역이용
- 끝내기에서 한 수씩 압박
신진서는 이미
각 국가 기사들의 기풍 데이터베이스를 가장 많이 가진 기사다.
🧘 ④ 멘탈 전략 – “모든 짐을 내려놓는다”
아이러니하게도,
혼자 남은 순간 신진서의 멘탈은 오히려 가벼워진다.
- 책임은 이미 최대치
- 더 잃을 것도 없다
- 오직 ‘한 판’만 본다
이 상태의 신진서는
가장 냉정하고, 가장 위험하다.
📈 ⑤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연승 리듬’
현실적인 목표 설정도 중요하다.
- ❌ “전승 우승”
- ⭕ “한 판, 또 한 판”
신진서는 항상
다음 상대 한 명만 지운다.
그 리듬이 살아나는 순간,
농심배의 흐름은 다시 한국 쪽으로 기운다.

🔮 결론: 농심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정환의 패배는 아쉽다.
그러나 농심 신라면배에서
마지막에 남은 신진서는 패배의 상징이 아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증명했다.
“농심배의 결말은
신진서가 바둑판에 앉은 뒤에야 쓰인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첫 판.
그 한 판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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