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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 소설 (원작 : 토드 홉킨스/레이 힐버트) 소개 [각색 내용임]

by fantasypark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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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청소부 밥'

소개 : 밥과 로저의 만남

'청소부 밥'은 로저 킴브로우라는 성공에 집착하는 젊은 비즈니스맨과 그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청소부 밥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소설입니다. (원작 : 토드 홉킨스/레이 힐버트)

로저 킴브로우는 젊은 나이에 CEO가 되었지만 회사는 경영 위기에 처해 있고, 아내와는 이혼당할까 두려울 정도로 소원해진 상태이다. 은퇴한 사업가 밥 티드웰은 2년 전 사랑하는 아내 앨리스를 떠나보내고 소일 삼아 로저의 사무실을 청소하고 있다. 어느 월요일 저녁 두 사람은 직원 휴게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게 되고,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모두에 지쳐 있는 로저의 모습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을 떠올린 밥은 그를 돕기로 한다.
밥은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켰던 ‘앨리스의 여섯 가지 지침’을 로저에게 들려주기로 하고, 매주 월요일 직원 휴게실에서 만나 녹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로저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현재 자신의 고민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밥의 경험담을 들으며 마음을 열게 된다.

내용 : 삶의 7가지 원칙 소개

로저는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중역으로 일하고 있지만, 과중한 업무와 가족 간의 소홀함으로 점점 삶의 균형을 잃어가고 있었다. 스트레스와 성과 압박으로 건강까지 악화되자 그는 병원을 찾는다. 의사는 휴식과 삶의 균형을 강조했지만, 로저는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방식을 고수했다. 결국, 회사에서는 그에게 휴가를 명령하고, 로저는 마지못해 휴가를 받아들인다.

휴가 중에도 로저는 쉬지 않고 성공에 대한 강박과 고민에 휩싸여 있었다. 그러던 중, 회사 건물의 야간 청소부인 밥과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된다. 평범해 보이는 청소부에게서 로저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밥은 의외로 깊은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었다.

밥은 로저에게 삶의 7가지 원칙을 소개하며, 이 원칙을 실천하면 성공뿐만 아니라 진정한 행복과 균형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밥과 로저의 대화를 통해 7가지 원칙을 상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여기에서 삶의 7가지 원칙에 관한 내용은 원작의  ‘앨리스의 여섯 가지 지침’ 을 참조하여 각색한 것임을 밝힙니다.)

1. 사람을 먼저 생각하라

밥은 로저에게 "사람과의 관계가 삶의 기본"임을 강조한다. 로저는 성공만을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했던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게 된다. 밥은 로저에게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동료와의 소통을 강화하라고 조언한다.


로저: "밥, 요즘 제 인생이 엉망인 것 같아요. 일이 너무 많고, 가족들도 불만이 많고요. 그런데 제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어요."
밥: "로저, 성공에 너무 매달리다 보면 가장 중요한 걸 잊기 쉽죠. 당신에게 진짜 중요한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로저: "글쎄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이요. 하지만 요즘은 일 때문에 신경을 못 쓰고 있어요."
밥: "삶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가 가장 기본입니다. 그 관계가 건강해야 당신의 삶도 균형을 찾을 수 있어요. 오늘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보세요."


2. 약속을 지켜라

밥은 로저에게 신뢰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작은 약속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삶의 기초를 단단하게 한다는 것이다. 로저는 자신이 가벼이 여겼던 약속들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음을 깨닫는다.

밥: "로저, 약속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나요?"
로저: "당연히 중요하죠. 하지만 바쁘다 보면 깜빡할 때도 있잖아요."
밥: "사람들이 당신을 신뢰하는 이유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에요. 크든 작든 약속은 신뢰의 기반입니다. 가족들과의 약속부터 작은 일상의 약속까지, 그것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로저: "그럼 지금부터라도 약속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겠네요."
밥: "그렇죠. 작은 약속이라도 지켜지면 사람들은 당신을 더 믿고, 관계는 더 단단해집니다."



3.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라

밥은 긍정적인 태도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열쇠라고 말한다. 밥의 이야기는 로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로저는 회사에서의 스트레스와 가정의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로저: "밥, 제 삶에는 문제가 너무 많아요.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요."
밥: "로저, 태도가 문제입니다. 문제를 문제로만 보면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요. 반대로 기회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로저: "기회요? 스트레스와 문제가 가득한데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죠?"
밥: "모든 상황에는 배울 점이 있어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스트레스가 줄고 해결책이 떠오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여기서 청소를 하지만, 매일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 하루를 밝게 만듭니다."
로저: "생각을 바꾸는 게 쉽진 않겠지만, 노력해볼게요."


4. 목적을 찾아라

밥은 로저에게 단순히 돈과 성공을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진정한 목적과 목표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가치와 이상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권한다.

밥: "로저, 당신은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나요?"
로저: "글쎄요, 돈도 벌어야 하고, 성공하고 싶어서요."
밥: "그게 전부인가요? 성공 후에 뭘 하고 싶은가요?"
로저: "음... 그런 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밥: "인생의 목적을 찾으세요. 목적 없이 달리는 건 방향 없이 걷는 것과 같아요. 돈과 성공이 목적이라면, 그 후엔 공허함만 남습니다. 당신의 가치와 꿈을 다시 한 번 고민해 보세요."

5. 우선순위를 정하라

밥은 로저에게 "중요한 것과 급한 것을 구분하라"고 조언한다. 로저는 자신의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새기며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시하기로 결심한다.

밥: "로저, 요즘 가장 중요한 일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로저: "글쎄요, 회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거요."
밥: "그렇군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과 가장 급한 건 다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당신의 건강, 가족, 그리고 자신을 돌보는 겁니다."
로저: "회사 프로젝트는 급한 일이고, 가족과 건강은 중요한 일이겠네요."
밥: "정답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면 삶이 단순해집니다. 중요한 것을 먼저 하세요. 급한 일은 항상 뒤따라오니까요."


6. 배우는 자세를 가져라

밥은 "삶은 끝없이 배우는 과정"이라며, 실패에서도 배움을 얻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로저는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앞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다.

로저: "밥, 당신은 여기서 청소만 하는데도 어떻게 항상 그렇게 긍정적일 수 있나요?"
밥: "로저, 저는 청소를 하면서도 매일 배우려고 노력해요. 실수에서도 배울 점을 찾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새로운 걸 배웁니다."
로저: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은 항상 바빠서 배울 여유가 없어요."
밥: "그건 변명일 뿐이에요. 삶은 끝없는 배움의 연속입니다. 배우는 자세를 가지면 성장할 수 있고, 문제가 생겨도 쉽게 극복할 수 있어요."

 


7. 섬기는 리더가 되라

마지막으로 밥은 섬기는 리더십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타인을 존중하고, 그들의 성장을 도우며 함께 성공하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라는 것이다. 로저는 이를 통해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로저: "밥, 마지막으로 정말 성공하는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요?"
밥: "진정한 리더는 섬기는 리더입니다. 자신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팀과 동료들을 돕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사람이죠."
로저: "그게 리더십이라고요? 대부분은 강하게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던데요."
밥: "섬기는 리더는 존중을 받고 신뢰를 얻습니다. 강압적인 리더는 결과적으로 외로워지죠. 당신이 동료들의 성공을 도우면, 그들은 더 열심히 당신을 따르게 될 겁니다."

마무리 : 진정한 인생의 스승

밥과의 대화를 통해 로저는 자신의 삶에 큰 변화를 맞이한다. 그는 더 이상 성공에만 집착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균형 잡힌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휴가가 끝난 후, 회사로 돌아간 로저는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긍정적이며, 협력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한다. 그는 가족과의 관계도 회복하며, 자신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졌음을 실감한다.

이처럼 소설 '청소부 밥'은 단순한 비즈니스 성공이 아닌, 인생의 본질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길을 제시하는 따뜻한 교훈을 담고 있다.


이 대화들은 로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고, 그는 밥의 가르침을 실천하기로 결심합니다. 밥은 로저에게 단순한 조언자가 아니라 삶의 진정한 스승이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