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산행.트레킹 - ③ 대청봉 코스🍁

 

[🍁 설악산 단풍 트레킹 (수도권·강원권)]

 

🍁 한국 최고의 단풍 산행지, 설악산

 

10월 중순이면 설악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물드는 산으로 꼽힙니다. 고지대부터 시작해 계곡까지 빨갛고 노란 단풍이 내려오면서 가을 절정을 만들어냅니다. 케이블카를 타거나, 가벼운 계곡길부터 대청봉까지 오르는 본격 산행까지 난이도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코스

 

• 1. 비선대 코스(왕복 약 3.7km, 2시간 내외)
  설악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비선대까지 이어지는 평탄한 계곡길. 가족·연인 산책용으로 인기.

 

설악산 단풍 산행.트레킹 - ① 비선대(飛仙臺) 코스

 

• 2. 울산바위 코스(왕복 약 4km, 3시간)
  설악산의 명물 울산바위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 초중급자 추천.

 

🍁설악산 단풍 산행.트레킹 - ② 울산바위 코스 🍁

 

• 3. 대청봉 코스(12km 이상, 6~9시간)  *** 본편임.
  설악산 정상까지 오르는 본격 산행. 체력에 자신 있는 중상급자에게 추천.

 

• 4. 천불동계곡 코스 (약 13km 이상, 왕복 6~7시간)
• 설악산 단풍의 가장 드라마틱한 절경을 선사하는 중상급자 추천 코스

 

세 번째로,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단풍의 시작점이 되는 대청봉 코스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대청봉 코스는 여러 갈래가 있으며, 각각 난이도와 특징이 뚜렷합니다.

 

코스 특징: 총 12km 이상 / 소요시간 6~9시간 / 상급자 추천

설악산의 최고봉 대청봉(1,708m)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10월 중순이면 정상부 능선부터 물들기 시작해 10월 하순에는 천불동 계곡까지 붉게 내려옵니다. 이 코스는 체력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단풍과 설악의 장엄한 절경이 모든 고생을 잊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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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악산 대청봉 코스 (오색 코스/한계령 코스)

 

대청봉(해발 1,708m) 코스는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으로, 설악산 단풍 산행의 정점입니다. 주로 오색 코스와 한계령 코스 두 가지가 이용됩니다.

① 오색 코스 (최단 코스)

• 코스 경로: 남설악 탐방지원센터(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 (원점회귀 또는 종주)
• 거리: 약 5.0km (편도) / 약 10.0km (왕복)
• 소요 시간 (편도): 약 4시간 (표준 시간)
• 난이도: 매우 어려움 (국립공원 지정)
  • 특징: 대청봉을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이지만, 5km 내내 경사가 매우 심한 오르막길(일명 '깔딱고개'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체력 소모가 극심합니다.
  • 장점: 정상에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어 주로 일출 산행이나 다른 코스에서의 하산길로 많이 선택됩니다.
  • 단점: 코스 내내 숲에 가려져 있어 조망이 거의 없고 단조롭습니다.

② 한계령 코스 (서북능선 코스)

• 코스 경로: 한계령 휴게소 → 서북능선 삼거리 → 끝청 → 중청대피소 → 대청봉 (종주)
• 거리: 약 8.3km (편도)
• 소요 시간 (편도): 약 5시간 20분 (표준 시간)
• 난이도: 어려움
  • 특징: 오색 코스 다음으로 짧은 코스이며, 한계령 삼거리부터 대청봉까지 서북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 장점: 능선길에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다채로운 절경을 좌우로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어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설악산의 멋진 암봉과 능선을 조망하기에 좋습니다.
  • 단점: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체력 소모가 크며, 길 자체가 험준한 구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풍 감상 포인트

• 정상부: 대청봉은 9월 말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초에 절정을 맞습니다. 고산 지대의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서북능선 (한계령 코스): 끝청, 한계령 삼거리 등 능선을 따라 걷는 길에서 발아래 펼쳐지는 계곡과 산봉우리들의 단풍 물결이 장관입니다.

 

📝 트레킹 Tip

• 새벽 입산 필수(하산 시 일몰 주의)
• 기온 차가 커 방한 장비 필수
• 물과 간식 충분히 준비
• 국립공원 통제 시간 확인 후 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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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단풍 트레킹 시리즈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