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의 숨겨진 보석, 탐라계곡은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이 계곡은 한라산의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제주 시내를 가로지르는 한천(漢川)의 상류로, 동탐라계곡과 서탐라계곡으로 나뉘어 흐릅니다.
🏞️ 탐라계곡 탐방 안내
- 탐방 예약: 필요 없음
- 탐방 가능 기간: 연중 개방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통제 가능)
- 대표 코스: 어리목 탐방로 → 삼각봉 대피소 → 용진각 → 백록담 정상 (아래 상세 설명)
- 거리 및 소요 시간: 편도 약 8.7km, 약 5시간 소요
🌿 탐라계곡의 매력
탐라계곡은 한라산의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용진각에 이르는 구간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탐방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지역은 제주도의 독특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탐라계곡과 관련된 전설과 일화
탐라계곡은 제주도의 옛 이름인 '탐라'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제주도의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탐라국의 시조인 고을나왕이 이 계곡에서 신령한 기운을 받아 나라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이 계곡은 예로부터 신성한 장소로 여겨져 제사와 의식이 행해지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탐방 시 유의사항
- 기상 상황: 한라산은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탐방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시고 안전한 산행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 탐방로 상태: 비나 눈이 올 경우 탐방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적절한 장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자연 보호: 탐라계곡은 제주도의 소중한 자연 유산이므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탐라계곡은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곳을 탐방하며 한라산의 아름다움과 제주도의 전설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제주도의 고대 국가인 탐라국의 시조 **고을나왕(高乙那王)**에 대한 전설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이야기입니다. 이 전설은 **삼성혈(三姓穴)**에서 비롯된 세 신인(神人)의 이야기로, 제주도의 건국 신화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 고을나왕과 탐라국 건국 신화
전설에 따르면, 태초에 사람이 없던 제주도에 한라산 북쪽 기슭의 **모흥혈(毛興穴)**에서 세 명의 신인이 솟아올랐습니다. 이들은 각각 양을나(良乙那), 고을나(高乙那), 부을나(夫乙那)로, 이들을 **삼성인(三姓人)**이라 부릅니다. 이들은 사냥을 하며 가죽옷을 입고 생활하던 중, 어느 날 동쪽 바닷가로 떠내려온 나무 상자를 발견합니다. 상자 안에는 석함이 있었고, 그 안에는 푸른 옷을 입은 세 처녀와 함께 가축과 오곡의 종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세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고, 농경과 목축을 시작하여 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이렇게 세운 나라가 바로 **탐라국(耽羅國)**입니다.
이 전설은 《고려사》 지리지 탐라현조에 인용된 《고기(古記)》에 기록되어 있으며, 제주도의 건국 신화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고을나왕의 역할과 업적
세 신인 중 둘째인 고을나(高乙那)는 탐라국의 초대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는 한라산을 신성시하고, 제주도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 힘썼다고 전해집니다. 고을나왕의 치세는 약 100년으로 추정되며, 그의 통치 아래 탐라국은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고을나왕은 또한 **제주 고씨(濟州高氏)**의 시조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성씨의 뿌리가 됩니다.
🏯 고을나왕의 유산과 현대의 의미
고을나왕과 관련된 유적지로는 삼성혈이 있으며, 이곳은 현재도 제주도민들에게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시 중앙로에는 제주 고씨 종묘인 **탐라원(耽羅苑)**이 있어, 고을나왕을 비롯한 역대 왕과 성주의 위패를 봉안하고 매년 제향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설과 유적들은 제주도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제주도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고을나왕의 전설은 단순한 신화를 넘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에 깊이 스며든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전설을 통해 우리는 제주도의 뿌리와 정체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한라산의 대표적인 탐방 코스 중 하나인 어리목 탐방로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탐방객들에게 사랑받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통해 삼각봉 대피소, 용진각, 그리고 백록담 정상까지 오르는 여정은 한라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어리목 탐방로 개요
- 총 거리: 약 6.8km (편도)
-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편도)
- 출발 지점: 어리목 탐방안내소
- 도착 지점: 윗세오름 대피소
- 특징: 완만한 경사와 잘 정비된 탐방로로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 주요 경유지 안내
1. 삼각봉 대피소
어리목 탐방로를 따라 약 3.5km 지점에 위치한 대피소로, 탐방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용진각
삼각봉 대피소에서 윗세오름 대피소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지점으로, 주변에는 다양한 식생과 지형이 어우러져 한라산의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3. 백록담 정상
어리목 탐방로의 종착 지점인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백록담 정상까지는 추가적인 탐방이 필요하며, 이 구간은 성판악 탐방로 또는 관음사 탐방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백록담 정상은 기상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탐방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탐방 시 유의사항
- 입산 시간 제한: 하절기에는 오전 5시부터 입산 가능하며, 오후 3시 이후에는 입산이 제한됩니다. 동절기에는 입산 가능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 기상 변화에 주의: 한라산은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탐방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시고 안전한 산행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 안전 장비 준비: 겨울철이나 기상 악화 시에는 아이젠, 스패츠, 스틱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자연 보호: 탐방로를 이탈하지 말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여 한라산의 자연을 보호해 주세요.
어리목 탐방로는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비교적 수월하게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 탐방 전 충분한 준비와 정보를 확인하시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백록담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한라산 정상 등정이 가능한 탐방로인 '성판악 코스' 또는 '관음사 코스'**를 통해야 합니다. 이 구간은 단순한 산행이 아닌, 해발 1,700m 이상의 고산 지대를 지나 백록담(1,950m)까지 도달해야 하므로 사전 준비와 일정 조율이 중요합니다.
🌄 윗세오름 대피소 → 백록담 정상: 추가 탐방 상세 안내
🛤️ 경로 설명
1. 성판악 탐방로를 통한 정상 접근
- 총 거리: 약 9.6km (편도)
- 총 소요 시간: 약 4시간~5시간 (편도)
- 주요 경로: 성판악 → 속밭대피소 → 진달래밭대피소 → 윗세오름 대피소 → 백록담
- 특징:
-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길이 넓어 초보자도 도전 가능한 코스입니다.
- 숲길과 고산지대, 돌길을 지나며 천천히 고도를 올리는 방식입니다.
- 윗세오름을 지나면, 마지막 1km 가량은 급경사 구간으로 체력 분배가 필요합니다.

2. 관음사 탐방로를 통한 정상 접근
- 총 거리: 약 8.7km (편도)
- 총 소요 시간: 약 5시간~6시간 (편도)
- 주요 경로: 관음사 입구 → 삼각봉 대피소 → 윗세오름 대피소 → 백록담
- 특징:
- 성판악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경사도가 크며, 체력 소모가 큽니다.
- 한라산 북쪽 사면의 험준한 지형을 지나며, 비교적 짧지만 힘든 산행이 이어집니다.
- 조망이 뛰어나고, 날씨가 맑을 경우 제주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유의사항
- 출입 통제 시간: 정해진 입산 시간 외에는 탐방로가 통제됩니다. 백록담 도착 후 하산까지 여유 있는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 기상 변화: 고산 지대 특성상 기상이 급변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결빙 및 강풍으로 인해 입산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방풍/방수 재킷, 방한용 장갑/모자 (특히 10월~4월)
- 충분한 식수와 고열량 간식
- 헤드랜턴, 보조배터리 등
✅ 정상 등정 팁
- 윗세오름까지 간 후 백록담까지 오르기 위해선 체력과 시간 여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여름에는 더위와 자외선, 겨울에는 눈과 강풍에 대비해야 합니다.
- 한라산은 국립공원으로 보호구역이며, 백록담 정상부는 생태보호를 위해 출입이 제한된 구간이 존재합니다. 출입 가능 구간만 이용하세요.
윗세오름은 고도상 백록담에 가까운 중간 거점이지만, 백록담 정상까지는 별도의 탐방로로 이어지는 고난도 구간입니다. 성판악과 관음사 중 자신의 체력과 일정에 맞는 루트를 선택해 안전하고 감동적인 한라산 정상 등정을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3대 계곡-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칠선계곡(七仙溪谷) 개방과 탐방예약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계곡.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의 원시림에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천왕봉에서
fantasy-park.com
한국의 3대 계곡-설악산 천불동계곡
설악산의 천불동(千佛洞)계곡 탐방 안내
설악산의 대표적인 계곡인 천불동계곡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리산 칠선계곡과는 다른 점으로, 칠선계곡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전 예약과 가이
fantasy-park.com
제주도 여행
한국(Korea)-제주(Jeju Island)에서의 K-Culture 여행기
제주도에서의 K-Culture 여행기: 아름다운 섬에서의 하루 서울에서의 흥미진진한 K-Culture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향해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fantasy-park.com
제주음식 맛보기
제주도 음식 맛보기 - 미식의 섬
제주도에서의 음식 맛보기 : 미식의 섬에서 보낸 시간서울에서의 흥미진진한 K-Culture 여행을 마친 후,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향해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렌트
fantasy-park.com
'여행.맛집 > 캠핑.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 유명 계곡 TOP 30 소개 -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을 맞아 (2) | 2025.05.09 |
---|---|
설악산의 천불동(千佛洞)계곡 탐방 안내 (0) | 2025.05.02 |
지리산 칠선계곡(七仙溪谷) 개방과 탐방예약 (0) | 2025.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