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덕풍계곡➝응봉산 정상 원점회귀 산행 안내]

 

 

강원도 삼척의 덕풍계곡을 따라 감상하며 **응봉산(999m)**까지 등반하고, 다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코스에 대한 상세한 안내 글입니다. 

 

강원도 삼척의 덕풍계곡은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덕풍계곡을 따라 걷는 트레킹은 그 자체로 훌륭한 경험이지만, 계곡의 상류에 위치한 응봉산(999m) 정상까지 연계하여 산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덕풍계곡에서 응봉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일부 구간은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탐방이 제한되거나 매우 험난할 수 있으니, 산행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덕풍계곡을 감상하며 응봉산까지 다녀오는 코스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와 함께, 현재의 제한 사항 및 안전 수칙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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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덕풍계곡➝응봉산 정상 원점회귀 산행 안내]

         <깊은 계곡과 하늘 닿은 능선을 잇는 하루 산행>

 

• 덕풍계곡: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 위치하며, 태백산맥 응봉산에서 발원한 가곡천의 상류를 이룹니다. 약 15km에 이르는 긴 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원시림이 어우러져 '강원도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립니다. 제1, 2, 3용소 등 신비로운 비경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 응봉산(鷹峰山, 999m):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울진군, 봉화군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그 모습이 마치 매(鷹)와 닮았다고 하여 응봉산이라 불리며, 깊은 계곡과 웅장한 산세를 자랑합니다. 정상에서는 주변 산군과 동해 바다의 일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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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개요

 

• 출발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 주차장
• 정상: 응봉산 (해발 999m)
• 총 거리: 왕복 약 12km
• 소요 시간: 약 6~7시간
• 난이도: ★★★★☆ (중상급자 이상 권장)
• 코스 형태: 원점회귀 (주차장 ↔ 정상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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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산행 코스

 

구간                                         거리         소요시간                     특징

 

덕풍계곡 주차장 → 제3용소 입구	약 2.5km	약 1시간	계곡을 따라 평탄한 데크길과 자연석 길
제3용소 → 응봉산 능선 진입	약 2.5km	약 1시간 30분	가파른 오르막, 바위길 및 흙길 혼합
능선부 → 응봉산 정상	약 1km	약 40분	비교적 완만하지만 노출된 구간 있음
하산(왕복)	동일 경로	약 2시간 30분	하산 시 미끄럼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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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점 포인트

 

1️⃣ 제1·2·3용소

• 덕풍계곡의 하이라이트
• 제1용소는 물소리와 맑은 물빛,
• 제3용소는 병풍절벽과 폭포의 조화
• 사진 포인트 및 휴식 가능 구간

2️⃣ 덕풍-응봉 고개길

• 본격적인 산행은 제3용소 이후부터
• 바위·흙·낙엽길이 섞여 있으며
• 안전 로프와 데크 일부 설치됨

3️⃣ 응봉산 정상(999m)

• 삼척과 태백 방면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
• 북서쪽엔 태백산, 남쪽으로는 삼척 해안선이 펼쳐짐
• 표지석과 기념사진 포인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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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일정표 (서울/강원권 기준)

 

시간대                          일정

 

07:00	덕풍계곡 주차장 도착 및 준비
07:30	산행 시작 (계곡 감상 병행)
09:00	제3용소 도착 / 간식 및 사진
11:00	응봉산 정상 도착 / 중식
12:00	하산 시작
14:30	주차장 도착 / 정리
15:00	인근 식당 또는 풍곡마을 카페 방문
16:00	귀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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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및 유의사항

 

✅ 준비물

• 등산화 & 장갑 (바위 구간 다수)
• 모자, 자외선 차단제
• 여름철엔 쿨토시 및 여벌 옷
• 간식, 생수(최소 1.5L), 행동식
• 스틱 권장

⚠️ 유의사항

• 가파른 구간이 많아 하산 시 미끄럼 주의
• 물놀이는 제1~3용소 외 금지
• 국립공원 보호구역 일부는 탐방 제한 시기 있음
• 야간 산행 및 일몰 이후 진입 금지

⚠️ 중요 안내: 현재 덕풍계곡에서 응봉산 정상으로의 직접적인 탐방로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제2용소~제3용소 구간 및 제3용소~응봉산 정상 구간은 산세가 험하고 안전상의 문제로 탐방객 출입이 금지되거나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응봉산까지 연계 산행이 가능했으나, 지속적인 안전 문제로 인해 통제가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덕풍계곡을 통해 응봉산 정상까지 원점회귀하는 코스는 현재 공식적으로 권장되지 않거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권장되는 덕풍계곡 트레킹 코스:

 

응봉산 정상까지의 연계 산행이 어렵다면, 덕풍계곡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제3용소까지의 왕복 트레킹을 추천합니다.

• 코스: 덕풍계곡관리사무소 → 덕풍마을 → 제1용소 → 제2용소 → 제3용소 (왕복)
• 총 거리: 약 12km (왕복)
• 소요 시간: 약 5~6시간 (휴식 시간 포함)
• 난이도: 중 (징검다리, 출렁다리, 밧줄 구간 등 다채로운 길)

이 코스만으로도 덕풍계곡의 핵심 비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응봉산 정상 등반을 원한다면:

 

만약 응봉산 정상 등반이 주 목적이라면, 경상북도 울진군 덕구온천 방면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덕구온천 코스는 덕풍계곡 코스에 비해 산세가 완만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응봉산 정상으로의 접근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 덕구온천 코스 예시: 덕구온천 → 용소폭포 → 원탕 → 응봉산 정상 (왕복 약 5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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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소감 & 팁

 

응봉산은 해발 1,000m에 가까운 높이를 자랑하지만, 계곡의 정취와 숲길의 아늑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진귀한 루트입니다.
특히 덕풍계곡의 제3용소를 지나며 마주치는 병풍절벽은,
오르기 전부터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를 예고합니다.

 

“산과 물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한 몸처럼 흐르고 오르는 덕풍–응봉의 조화.”

 

경험 많은 중급 이상의 탐방객에게 강력 추천하는 이 코스는
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하므로, 봄·가을 단풍 시즌엔 더할 나위 없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삼척 덕풍계곡   

 

덕풍계곡—삼척의 숨은 금강, 그 비밀을 파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