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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다른 무대 – 한국 바둑의 두 마지막 주자
제27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동시에 진행된 백산수배 한·중·일 시니어 대항전.
두 대회의 공통점은 분명했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
한쪽에는 현역 세계 최강 신진서 9단, 다른 한쪽에는 살아 있는 전설 유창혁 9단.
세대도, 무대도, 바둑의 형태도 다르지만 이 둘은 같은 짐을 짊어지고 바둑판 앞에 앉아 있었다.
🔥 신진서 – ‘이겨야만 하는’ 절대자의 바둑

농심배에서 신진서 9단은 선택지가 없다.
- ✔ 한국 팀의 마지막 주자
- ✔ 상대는 각국의 정예
- ✔ 패배는 곧 탈락
그의 바둑은 철저하게 확률과 효율에 기반한다.
AI 이후 세대의 대표주자답게,
- 🔹 무리 없는 포석
- 🔹 불필요한 싸움 회피
- 🔹 승률이 가장 높은 길을 끝까지 유지
신진서의 ‘마지막 주자 바둑’은 감정이 배제된 완성형 시스템에 가깝다.
이 바둑은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래서 더 무섭다.
🧓 유창혁 – ‘버텨서 흔드는’ 노장의 바둑

백산수배에서 유창혁 9단의 상황 역시 간단하지 않았다.
팀의 마지막, 체력은 불리, 그러나 그는 전혀 다른 해법을 들고 나왔다.
유창혁의 바둑은 시간을 아는 바둑이다.
- 🔹 상대가 조급해지는 순간을 기다리고
- 🔹 작은 이득을 차곡차곡 쌓으며
- 🔹 끝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한다
젊은 시절의 강공 대신 이제는 무너지지 않는 구조가 그의 무기다.
오늘의 1승은 기술보다 정신력과 경험이 만든 승리였다.
⚖️ 두 마지막 주자의 결정적 차이
| 구분 | 신진서 9단 | 유창혁 9단 |
|---|---|---|
| 시대 | AI 이후 | 인간 바둑의 축적 |
| 전략 | 확률·최적화 | 인내·유도 |
| 압박 대응 | 무표정의 안정 | 노장의 집중 |
방식은 다르지만, 두 바둑의 목적은 하나다.
“팀을 살린다.”
🌏 한국 바둑이 가진 강점의 정체
이 장면이 특별한 이유는 분명하다.
한국 바둑은
- ✔ 한 세대에만 의존하지 않고
- ✔ 전설과 최강자가 동시에 존재하며
- ✔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답을 낸다
신진서는 미래이고, 유창혁은 역사다.
그리고 지금, 그 둘은 같은 현재에 서 있다.
✍️ 마무리 – 마지막 주자는 바둑의 본질을 보여준다
‘마지막 주자’는 늘 극한의 상황에서 등장한다.
그래서 그들의 바둑은 언제나 한 시대의 얼굴이 된다.
신진서의 바둑이 완성된 시스템의 정점이라면,
유창혁의 바둑은 시간이 증명한 인간 바둑의 깊이다.
이 두 얼굴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금, 한국 바둑은 여전히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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